영화이야기 43

정우성X김하늘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라고 하니 노래가 먼저 떠오르더군요. 허각씨 노래도 있고 백지영씨의 잊지말아요도 있구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나왔는데요. 무려 정우성씨와 김하늘씨 주연입니다. 미스테리한 분위기의 멜로영화인데요. 내용은 교통사고로 지난 10년간의 기억이 없어진 정우성. 친구와 가족은 물론 본인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을 못 하는데요. 우연히 병원에서 자신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김하늘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김하늘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 김하늘은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정우성이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수록 지금의 행복이 깨질까 두려워하게 되는데.....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인데요 ㅋㅋ 하지만 두 배우가 함..

영화이야기 2015.12.14

12월 30일 개봉하는 조선마술사 재미날까?

오드아이인듯 ㅎㅎ 해마다 연말에는 극장이 성수기를 맞이하는데요. 12월 30일 개봉을 기다리는 기대작이 있습니다. 바로 유승호와 고아라 주연의 조선마술사입니다. 처음 제목과 포스터만 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재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유승호와 고아라 외에 곽도원,조윤희,이경영씨가 출연을 합니다. 출연진은 빵빵한데 사극에 어울릴지 조금 걱정이 되는 분들이 있기는 하네요 ㅋㅋ 어떻게 보면 좀 웃기네요 ㅋㅋ 내용은 조선최고의 마술사인 환희. 어린시절 청나라 마술사인 귀몰에게 학대를 받았던 기억으로 난봉꾼처럼 삐뚫어져 있는데요. 이런 환희를 이해하는 것은 의누이 보음뿐입니다.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인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같은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이야기 2015.12.11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12월 17일 개봉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가 12월 17일 개봉합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에피스드4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4,5,6가 나오고 1999년 에피소드1이 등장을 했는데요. 독특한 형식으로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영화내용은 몰라도 다들 이 대사는 아실겁니다. 아임 유어 파더 ㅋㅋ 특히나 미국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어왔고 지금도 얻고 있는데요. 이런 스타워즈 시리즈가 10년만에 에피소드7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미국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는 않습니다. 에피소드1은 186만명 정도 에피소드2는 136만명 에피소드3는 최종편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172만명에 그쳤죠. 덕후용 영화라는 오명까지 안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시큰둥한 반응..

영화이야기 2015.12.10

웹툰영화 강풀의 타이밍 재밌을까?

웹툰의 열풍에 힘입어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짜가 가장 재밌었고 기억에 남네요 ㅋㅋ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풀만큼 많은 작품이 영화화된 작가는 없는데요. 이번에 또 하나의 웹툰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목은 바로 타이밍.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타이밍은 2005년 6월부터 11월까지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수천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가장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웹툰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1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매이션페스티벌에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극찬을 받으면서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타이밍의 줄거리는 네명의 시간능력자들이 미래를 바꾸는 내용으로 시간을 ..

영화이야기 2015.12.08

내부자들 최대수혜자는 조상무?

내부자들이 개봉 14일만에 400만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흥행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12월 중순에 대호와 히말라야가 개봉하기 전까지 이렇다할 경쟁작도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청불영화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는 내부자들의 최종성적이 궁금해지는 시점인데요. 감독판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어 내부자들은 이래저래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연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이병헌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사생활논란에 이어 기대했던 협녀가 개망하면서 위기설이 돌았지만 내부자들을 통해 살아있다는걸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의 연기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역대급연기로 연기에 있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는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또 한명 큰 주목을 ..

영화이야기 2015.12.04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의 새로운 변신 세기의 매치 실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토비 맥과이어의 새로운 영화 세기의 매치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개봉일은 2016년 1월 21일. 세기의 매치는 체스를 주제로 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도 한데요. 주인공인 체스천재 '바비 피셔'는 6세에 체스에 입문해 13세에 미국의 체스계를 제패하고 15세에는 최연소로 그랜드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한 체스의 천재입니다. 이러한 바비 피셔의 목표는 세계정상인데요. 세계제패를 위해서는 무패 신화를 갖고 있는 체스의 황제 '보리스 스파스키'를 이겨야 합니다.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역사적인 경기날. 3차대전을 방불케하는 긴장감이 감돌게 되는데 '바비 피셔'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실화에 대해 살짝 말씀을 드리자면... 당연한거지만 바비 피셔가..

영화이야기 2015.12.03

1월 개봉예정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한국과 중국이 손을 잡고 만든 액션,코미디 영화로 손예진과 진백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제주도에 방문한 네명의 친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우연하게 기절한 여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데요. 그녀를 도우려고 했던 선의는 총격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혼란속에서 친구들은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배반과 납치,신원오인에 의한 코미디와 액션이 펼쳐지게 됩니다. 해적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손예진의 복귀작으로 중국진출작이기도 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신현준과 박철민,장광 등 국내배우들이 출연을 하고 중화권 스타인 진백림과 다른 중국배우들도 출연합니다. 또한 ost로 씨앤블루의 '신데렐라'가 삽입됐으며 손예진,진백림 등의 매우와 제잔진들이 뮤직비디오 발표..

영화이야기 2015.12.01

최민식의 영화 대호 재밌을까?

12월 개봉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대작 한국영화. 바로 대호입니다. 대호는 주연배우는 최민식으로 명량으로 초초대박을 친 후 출연하게된 한국영화입니다. 중간에 루시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대호는 174억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대작으로 직접 산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 호랑이의 CG가 어느정도로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먼저 예고편을 보시죠. '나가 그만두라고 혔다' 최민식씨는 매 영화마다 맛깔나는 명대사를 남겨주시는데요. 예고편에서는 이 대사가 가장 눈에 띄네요. 사실 처음에 대호라는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했을때는 별 기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흥행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예고편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충분히 멋진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명량'만큼의..

영화이야기 2015.11.27

내부자들 관객수 벌써 160만 돌파

내부자들이 지난 주말 160만을 넘겼습니다. 개봉 전야에 11만 관객을 불러들이더니 다음날 23만 그 다음날은 28만관객이 보고 주말에는 거의 100만에 가까운 분들이 보셨더군요. 22일까지 누적관객은 160만명. 이런 페이스는 청불영화로는 물론 비수기인 11월에 개봉한 역대 영화들 중에서 가장 빠른 페이스라고 합니다. 개봉전부터 윤태호작가님의 원작에 이병헌,조승우,백윤식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으기는 했지만 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질거라고 예상한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슈가 되었던 것은 이병헌인데요. 사생활문제로 홍역을 앓고 몇달 전 개봉했던 협녀가 개망한터라.... 이번 내부자들도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ㅎㅎㅎ 역시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 하나요. 연기로는 도저..

영화이야기 2015.11.23

007 스펙터 재미없네요

지난 주말에 007 스펙터를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재미없네요. 단언컨대 재미가 없습니다. 눈에 띄는건 레아 세이두뿐.... 너무 뻔한 이야기전개와 연계성부족으로 배우들이 안돼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배우들과 제작비를 가지고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런닝타임은 두시간 반이나 되는데 뒤로 갈수록 가관입니다. 와이프는 보다가 지루한지 게임을 하더군요. ㅎㅎ 초반부터 사실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닐거야,,,, 재밌어지겠지라며 저를 위로했는데,,,,, 뒤로 갈수록 가관이네요. 미션임파서블을 생각하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미션임파서블과 비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악당역의 크리스토프 왈츠도 온갖 무게는 다 잡더니 결국은 별것도 아니었고 허망하게 죽습니..

영화이야기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