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43

검사외전 관객수 & 솔직후기

2월8일 설날에 검사외전을 보고 왔습니다. 재밌어 보이기는 했지만 사실 그렇게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남자들만 가득한 영화라서 그랬을까요? ㅋㅋㅋ 그런데 예상보다 재밌었고 생각보다 가벼운 영화였습니다. 저는 왕십리 cgv에서 봤는데요.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 찼더군요. 어르신들도 많았구요. 지금보니 평점을 후하게 줬네요. 검사외전도 그렇고 다른 영화들두요. ㅋㅋ 검사외전보다는 개인적으로 내부자들이 훨씬 재밌었는데 평점이 같다니-_-;;; 포인트때문에 빨리 쓰다보니 그냥 후하게 준 것 같네요. 영화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검사외전은 생각보다 재밌는 영화였지만 강동원 원톱영화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강동원의 매력으로 끌고 가는 영화였습니다. 황정민은 요즘 너무 ..

영화이야기 2016.02.10

의외의 꿀잼 탐정 더비기닝 관객수 & 손익분기점

어제 탐정 더비기닝을 봤습니다. 전혀 재밌어보이지 않는 영화였고 기대도 안 되는 영화였는데요. 코미디라는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탐정이라는 소재도 뻔할거라는 예상때문이었습니다. 웬만한 코미디영화보다는 코빅이 더 재밌죠 ㅋㅋㅋ 그런데 이거 의외의 꿀잼이네요. 시나리오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고 억지스럽지 않은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특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권상우씨의 연기도 좋았고 부인역할의 서영희씨의 연기는 언제나 그렇듯이 좋았습니다. 권상우씨는 그냥 몸좋은 배우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차기작이 기대될 정도로 맞춤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성동일씨의 명품연기는 두말하면 입아프죠 ㅋㅋ 탐정 더비기닝은 연기 못지 않게 시나리오도 좋았습니다. 억지스..

영화이야기 2016.02.06

그놈이다 주원 유해진보다 빛났던 이유영

어제 주원과 유해진 이유영 주연의 영화 그놈이다를 봤습니다.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라 ㅎㅎ 큰 기대없이 봤는데요. 역시나 스릴러답게 초반에는 몰입도가 상당했습니다. 스릴러 장르이면서 초반에 몰입도가 낮은 작품은 별로 없었던것 같네요. ㅋㅋ 하지만 역시나 중후반이후부터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허술하게 살인을 하고.... 경찰서안에서 말도 안되게 주원을 도발하는 유해진. 경찰서에는 cctv 다 있지 않나요? -_-;;; 그리고 역시나 뻔히 예상되는 스토리전개....ㅎㅎ 특별한 반전도 없고 중간 중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아 좀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원씨의 우는 연기는 언제나 그렇듯 좋았구요. 특히 이유영씨의 연기는 두 배우에게 전혀 밀리지 않더군요. 간신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영화이야기 2016.02.01

메이즈러너 2 스코치 트라이얼 그냥저냥

어제 메이즈러너 2 스코치 트라이얼을 봤습니다. 메이즈러너1은 예전에 봤는데 생각처럼 재밌지는 않았는데요. 2역시 그냥저냥 볼만은 했지만 크게 재밌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그래도 3나오면 볼듯 ㅋㅋㅋ 재밌게 본 사람들은 굉장히 재밌다고 해서 기대를 갖고 봤는데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우들도 연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지만,,,, 크게 매력적이거나 눈에 띄는 배우는 없더군요. 같은 시나리오에 배우들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특히 여배우들은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ㅋㅋㅋ 메이즈러너가 국내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이분의 역할도 컸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라 헐리우드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이기홍씨입니다...

영화이야기 2016.01.27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마지막?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끝날 위기에 처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시작으로 리부트 3부작이 만들어질 예정이었는데.... 제니시스의 참패로 제작이 무산될 위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324만이라는 그런대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는데... 터미네이터4는 449만명을 동원했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꽤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병헌의 등장도 반가웠구요. 초반에 나왔다가 금방 죽어서 좀 아쉬웠네요. 연기력도 제대로 보여주기 어려웠구요. 아주 큰 배역은 아니지만 헐리우드에 꾸주히 얼굴을 비추면서 이번 아카데미시상식에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초청을 받았다고 하니 ㅎㅎ 내부자들도 그렇고 부활하나요? ㅋㅋㅋ 암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왜 그렇게 혹평을 받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괜찮게 봤습니다. 배우들도 나름 괜찮았고...

영화이야기 2016.01.25

손현주 영화 더폰 관객수 - 손익분기점 넘겼을까?

손현주는 독특한 자신만의 스릴러 장르를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숨바꼭질로 시작해 악의 연대기와 더폰까지 손현주표 영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더폰의 관객수와 손익분기점은 몇명인지 소개해드릴게요. 그냥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ㅋㅋㅋ 영화 더폰은 관객수 159만명을 동원했습니다. 기존의 성적에 비해서는 다소 초라한 성적인데요. 아쉽게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 했습니다. 더폰의 손익분기점은 170만명이었는데 조금 못 미쳤네요. 손현주의 기존 영화들인 숨바꼭질은 560만명을 동원했고 악의 연대기는 219만명을 동원했는데 더폰의 결과는 다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폰을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숨바꼭질은 재밌게 흘러가다가 범인이 밝혀지면서-_- 다소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몰입도가 확 떨어졌습니다. 범인이 ..

영화이야기 2016.01.21

영화 대호 관객수와 손익분기점

어제 영화 대호를 봤습니다. 극장에서 내려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풀렸더군요. 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최민식씨의 명량이후 첫 작품이라 큰 기대가 됐고 신세계 박훈정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됐는데요. 꽤나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최민식씨의 아들로 출연한 성유빈씨의 연기는 정말 탁월하더군요.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맛깔나는 연기를 하는지 ㅎㅎ 앞으로가 굉장히 기대되는 배우였습니다. 다른 배우분들이야 워낙에 원래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 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대호의 관객수는 170만명 정도로 200만명을 채우지 못 했습니다 -_-;;; 대호의 제작비는 170억이 들어가서.... 손익분기점이 600만명이었는데... 이렇게 망할줄은 몰랐네요. 히말라야와 쌍끌이 흥행을 기대했는데 ..

영화이야기 2016.01.18

영화 레버넌트 이게 실화라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어제 개봉해서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며 흥행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생존력을 보여줬는데.... 이게 실화라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곰에게 당해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되고 실제로 땅에 묻히기도 하는데요. 불굴의 의지로 살아남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톰 하디에게 복수까지 하게 됩니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실제 주인공은 휴 글래스라는 모험가로 혹시나 해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는데 사진은 못 찾겠더군요 ㅋㅋ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배우들이 정말 고생을 심하게 했겠다는 생각과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점..

영화이야기 2016.01.15

내부자들 조상무 대사 짧지만 강하네요

내부자들이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700만을 돌파하더니 50분을 늘려서 개봉한 디오리지널도 놀라운 흥행을 기록중이죠. 내부자들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특히나 이병헌은 역대급연기로 많은 화제를 낳았죠. 그리고 이런 이병헌이 주목할만한 배우로 지목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조상무를 연기한 조우진입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독특하고 섬뜩한 악역으로 짧은 시간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매료시켰죠. 내부자들을 처음 봤을때 영화가 끝나고 가장 기억나는 캐릭터가 조상무일 정도로 말이죠. 저는 그랬네요. ㅋㅋㅋ 근데 디오리지널까지 보니 처음만큼의 임팩트는 없더라구요. 암튼 내부자들 최고의 수혜자는 조상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음 행보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구요-_-;;;..

영화이야기 2016.01.11

직접 느껴본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차이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드디어 비공식 청불1위 기록이었던 친구의 818만명을 깼습니다. 이제 남은건 천만뿐. ㅋㅋ 청불영화로 꿈의 천만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을 둘 다 보고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소개를 드릴게요. 일단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내부자들을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고 내부자들을 안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부자들과 디오리지널은 런닝타임이 무려 50분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억력이 아주 좋은 분들이 아니라면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부자들을 너무 재밌게 봐서 디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대만족까지는 아니지만 기대만큼 재밌게 봤네요. 기대가 너무 컸던탓에 ㅎㅎㅎ 먼저 차이를 ..

영화이야기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