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 길에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왕복 두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하루에 하나정도를 볼 수 있네요. ㅋㅋㅋ
예전에는 보다가 지나서 내린 적도 있는데.... ㅋㅋㅋ
다행히 퇴근길에 지나간거라 회사에 지각을 하지는 않았답니다.
육아로 영화를 보기가 쉽지는 않아서 가끔씩 정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을때만 보곤 하는데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저는 못 보고 와이프만 보고 왔었습니다.
저는 다운을 받아서 어제 봤는데요.
기대를 적게 해서 그런지 저는 정말 재밌게 봤네요.
와이프도 그렇고 온라인에서도 그렇고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큰 기대감없이 봤거든요.
그런데 역시 마블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스토리도 괜찮았고,,,,
그래픽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국내영화도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지만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기술은 뛰어난데 왜 CG기술은 못 따라가는걸까요 ㅜ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로 눈이 즐거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는데도 재밌는데 극장에서 봤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
그나마 스마트폰이 커서 다행 ㅋㅋㅋ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누군가 죽는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었는데....
내심 활쏘는 녀석이었으면 했거든요.
미안....
그런데 빠른녀석이 죽더라구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ㅜㅜ
그리고 비전이라는 녀석이 새로 등장을 했는데 뭔가 배신할 것 같은 느낌인데;;
원작에서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언맨인 로다주가 어벤져스3이후로 출연이 불투명하다는 소식도 있더라구요.
이유는 출연료.
정말 출연료가 어마어마하긴 하더라구요.
어벤져스2로 900억을 받았다나 ㅋㅋㅋㅋ
협상을 잘 마무리해서 앞으로도 쭉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다주가 아닌 다른 아이언맨은 상상할 수도 없고 몰입도 안 될듯;;;
암튼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전편이나 다른 마블의 이야기를 몰라도 보는데 아무 문제없었구요.
볼거리도 풍부하고 특별히 어색한 스토리도 없었는데 스칼렛요한슨과 헐크의 로맨스는 약간 납득이 안되더군요.
헐크가 어디가 좋은지 ㅋㅋㅋ
그리고 서울이 등장을 하는데 굉장히 반가웠고 중간중간 어색한 한국말 대사가 들렸는데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왜 저렇게 어색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국여배우도 출연을 했는데 이분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처음보는 분인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더라구요.
다음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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