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직접 느껴본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차이

블쟁 2016. 1. 8. 11:20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드디어 비공식 청불1위 기록이었던 친구의 818만명을 깼습니다.

 

이제 남은건 천만뿐. ㅋㅋ

 

청불영화로 꿈의 천만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내부자들과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을 둘 다 보고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소개를 드릴게요.

 

 

 

 

일단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내부자들을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고 내부자들을 안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부자들과 디오리지널은 런닝타임이 무려 50분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억력이 아주 좋은 분들이 아니라면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부자들을 너무 재밌게 봐서 디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대만족까지는 아니지만 기대만큼 재밌게 봤네요.

 

기대가 너무 컸던탓에 ㅎㅎㅎ

 

 

 

 

먼저 차이를 소개드리자면....

 

백윤식과 이병헌의 과거이야기.

 

조승우의 경찰이야기.

 

이병헌의 연예기획사 대표시절이야기.

 

조국일보에 대한 이야기.

 

조상무의 최후.

 

이엘과 이병헌의 관계.

 

등등이 추가됐습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봤는데요.

 

다들 생각보다 분량이 길지는 않습니다.

 

짧게 짧게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웠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병헌의 연예기획사대표 시절입니다.

 

아래는 스틸컷인데요.

 

정말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사람을 갖고 놀더군요 ㅎㅎ

 

이장면이 끝나고 노래를 부르며 아가씨들을 데려다주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팔이 잘리죠.

 

 

 

 

가장 많은 분량은 조국일보와 백윤식의 몫이었습니다.

 

내부자들에는 나오지 않았던 조국일보의 편집장이 꽤 오랜 시간 등장을 하구요.

 

조국일보 내에서 백윤식의 위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쿠키영상에는 백윤식만 단독으로 나와 연기를 하는데 ㅎㅎ

 

우민호 감독이 냉정한 현실을 차갑게 그리고 싶었다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간단하게 직접 느낀 내부자들과 디오리지널의 차이에 대해 소개를 드렸는데요.

 

내부자들을 보신 분들에게도 안 보신 분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