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레버넌트.
어제 개봉해서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하며 흥행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생존력을 보여줬는데....
이게 실화라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곰에게 당해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되고 실제로 땅에 묻히기도 하는데요.
불굴의 의지로 살아남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톰 하디에게 복수까지 하게 됩니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실제 주인공은 휴 글래스라는 모험가로 혹시나 해서 구글에 검색을 해봤는데 사진은 못 찾겠더군요 ㅋㅋ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배우들이 정말 고생을 심하게 했겠다는 생각과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설원을 배경으로 춥게 진행이 됩니다.
보기만 해도 춥더군요 ㅋㅋㅋ
살기 위해 물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젖은 옷을 입고 잠을 자기도 하고 살기 위해서 추운 겨울 죽은 말의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도 합니다-_-
영화에서는 신발이 젖는건 전혀 개의치 않고 걷는데요.
제 경험상 신발이 젖으면 정말 춥고 힘든데.... 대단합니다;;;
그리고 톰 하디는 악역으로 등장을 하는데요.
사실 악역이기는 하지만 공감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톰 하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려서부터 어렵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가 그에게는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금 같은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을 정말 감사해야 합니다^-^
실화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했던 영화 레버넌트.
꽤 긴 런닝타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대단히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남자분들은 한번 볼 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구요.
여성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가 청불등급이 아니라는 점도 약간은 놀라웠네요.
야한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19금이라고 해도 불만이 없을 정도의 비쥬얼이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디카프리오를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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