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영화 암살을 보고 왔습니다. 애기때문에 정말 오랜만의 극장나들이였는데요. 평이 좋아서 재밌을거란 기대감 반. 기대를 하고 보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걱정 반. 뚜껑을 열어보니 꿀잼이네요. 포스터앞에서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암살은 없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에 이거라도 ㅋㅋㅋㅋ 영화 암살은 전우치,타짜,도둑들로 최고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최동훈 감독의 작품으로 최동훈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이정재,전지현에 하정우,오달수,이경영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조승우,김해숙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1933년의 친일파 암살작전이 주된 내용으로 음모와 배신이 얽혀있는데요. 식상한 반전은 없었고 배신자를 미리 알려주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