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척형네 집에 놀러갔습니다. 친척형이 원래 강원도에 살았는데 지금은 성남에 살고 있거든요. 저는 태어나기는 강원도에서 태어났는데 네살부터 서울에서 살았구요. 중고등학교 때만해도 방학이면 항상 놀러가서 몇주동안 놀다오곤 했는데.... 지금은 훨씬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얼굴한번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암튼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형네집은 처음으로 놀러갔는데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만화 얘기가 나왔습니다. 친척형이 예전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그림도 잘 그렸는데 결혼후에도 만화책이 꽤 많더라구요. 요즘도 만화책을 사는 사람이 있다니 ㅋㅋㅋ 그러다가 웹툰 얘기가 나왔는데 윈드브레이커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꼭 보라고.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보기 시작했는데 ㅎㅎ 재밌네요. 좀 유치하고 뻔한 내용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