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없는 카카오택시 장점이랑 단점

 

 

요즘 카카오택시가 화제죠.

 

고급형으로 블랙도 나왔던데 ㅎㅎ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아니, 할뻔했습니다.

 

콜비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하단에 지금은 콜비를 받지 않는다는걸 보니 받는 시간도 있기는 한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제가 느꼈던 장점이랑 단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집에서 나오는 길에 카카오택시를 불렀습니다.

 

도착지만 입력하고 차량만 고르면 되더군요.

 

대형이나 모범,블랙을 부르실 것이 아니라면 그냥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중형을 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몇대의 택시에게 연락이 갔다고 나오고 한대의 택시가 선정됩니다.

 

 

 

 

그때부터는 해당 택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차량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몇분 정도 걸린다는 안내도 나오기 때문에 편리하더군요.

 

그런데 집을 나오면서 콜을 해서 그런지 도로로 나와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그 택시가 그냥 지나가버리는 겁니다. 헐.

 

택시의 번호판과 기사님사진과 성함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저는 저택시구나 하고 손을 흔들었는데 위치가 조금 어긋났는지 그냥 지나가버리시더군요.

 

그때의 허탈함이란....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그냥 취소를 하고 다른 택시를 탔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장점과 단점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장점은 콜비가 없다는거.

 

콜택시보다 빠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택시와 기사님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이동시간과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마냥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취소할때도 따로 페널티가 없습니다.

 

다른 택시가 먼저 오면 취소하고 타도 문제는 없겠더군요.

 

하지만 기사님한테는 좀 미안하겠죠-_-

 

 

 

단점은 딱 그자리에서 기다려야 된다는 점입니다.

 

콜을 했던 위치로 표시가 되나봐요.

 

그래서 복잡한 도로나 위치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둘만 알 수 있는 화면이나 이용자의 정보를 기사님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는 딱히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거꾸로 기사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몇가지 단점이 있을 것 같아요.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점이랑 가다가 취소하는 경우 ㅎㅎ

 

이런 부분은 카카오에서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콜택시를 불러야 되는 경우라면 이용하게 될 것 같고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만 보완한다면 말이죠. ㅎㅎ